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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체납압류물 공매로 3800만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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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체납압류물 공매로 3800만원 징수 체납 압류물 공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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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방세 체납 압류물을 공개 매각해 3800만원을 징수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기도 주도로 열린 합동 공매에 명품가방ㆍ귀금속 등 압류 동산 33점을 출품해 30점을 매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매각액은 3800만원이다.


공매 낙찰된 압류 물품 매각대금은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유찰된 물품은 재공매로 매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한 달 간 기습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시계 및 가방, 귀금속 등을 압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액ㆍ상습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를 370억원으로 설정했다. 세목별 체납액 징수목표는 지방세 270억원, 세외수입(과태료ㆍ과징금 등) 100억원 등이다.


시는 1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5000만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하는 등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행정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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