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특수대응단 대원들을 대상으로 급류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경기재난본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내린천 피아시 계곡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급류사고에 대비해 전문 급류구조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 특수대응단 32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 훈련은 급류를 가로지르는 기초 수영법과 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법, 2인 급류건너기 등 인명구조의 기본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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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급류구조협회(Dive Rescue international) 강사인 서울119특수구조단 방제웅 소방교가 강사로 나와 전문성있는 선진 구조기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천의 물살이 급속히 빨라져 수난사고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많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등 각종 수난구조능력에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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