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환/사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승환이 모든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김승환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환은 “90년대에는 작품을 연속으로 했다”며 “TV를 틀면 나와서 별명이 수도꼭지였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암 판정을 받게 돼 활동을 중단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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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승환은 암을 이겨내고, 17세 연하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렸다. 그는 “내가 아내와의 나이차이나 건강으로 걱정할 때도 아내가 뚝심 있게 나를 믿고 사랑해줬다”며 “아마 그때 암세포도 다 죽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환은 “아내가 나를 만나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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