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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특혜 입원” vs 국방부·YG “‘대령실’ 없다…일반 1인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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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특혜 입원” vs 국방부·YG “‘대령실’ 없다…일반 1인실 사용” 지드래곤/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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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의 ‘특혜 입원’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와 군 관계자가 해명에 나섰다.

25일 ‘디스패치’는 현재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 중이며 일반 사병이 4·6·8인실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입원 특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사용 중인 ‘대령실’은 소령도 중령도 사용할 수 없었던 공간으로, 에어컨과 냉장고, TV 등이 갖춰져 있었다. 매체는 4·6·8인실의 빈 침대가 남아있던 상태에서, 일반 사병이 ‘대령실’을 사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 면회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돼있는 일반 사병과 달리 지드래곤은 면회 시간 외에도 면회가 가능했다면서 한 병사의 말을 빌려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5시 이후에도 봤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드래곤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되는 등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국방부와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국방부 측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대령실’이라는 호실은 군 병원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지드래곤은 현재 일반적인 1인실을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1인실 사용이 특혜가 아니라면서 “(1인실은)사병들도 빈번하게 사용하는 호실이다. 권지용 사병은 유명 연예인이다 보니 본인은 물론 함께 있는 환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격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으려는 조치였을 뿐”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YG 측은 이어 “지드래곤이 현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전부터 고통을 호소했는데 훈련 도중 상태가 악화돼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다른 발목 수술과 마찬가지로 재활치료가 중요해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들었다”고 지드래곤의 몸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면회 시간 외 면회 특혜에 대해서는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해명하며 해당 보도가 악의적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월27일 입대한 지드래곤은 지난 5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민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9박10일의 병가를 냈다. 이번 달에도 지드래곤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9박10일의 병가를 냈고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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