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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별세]고인 뜻에 따라 가족葬…장례위원장에 이한동·강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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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별세]고인 뜻에 따라 가족葬…장례위원장에 이한동·강창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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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임춘한 수습기자] 23일 오전 8시15분 숙환으로 별세한 김종필 전 총리의 장례는 5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평소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를 따른 것이다. 장례위원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서울 아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설명했다. 정 의원은 "고인의 장례는 '간소한 의식과 화장으로 고향땅 가족묘원에 안장되고 싶다'는 생전 유지에 따라서 가족장으로 모시기로 했다"며 "발인 당일(27일)에는 미리 꾸린 장례위원회를 통해 장례식장에서 간단하게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결식 후에는 서울 청구동 자택에서 노제를 지낸 뒤 서초동으로 이동해 화장한다. 정 의원은 애초 정부에서 현충원 안장을 제안했지만 고인 유지에 따라 부여 선산 반교리에 마련된 가족묘에 안장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묘로 가는 동안 모교인 공주고등학교 교정에 잠깐 들러 노제를 지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례위원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영근 전 공화당 의원을 비롯해 윤주영·한갑수·이영만·이태섭·김용재·정재호·김진봉·심대평·유용태·이근규·심재봉·정우택·정진석 전·현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임춘한 수습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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