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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한걸음 더, 서울교육'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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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제2기 교육감 출범준비위' 가동


조희연 교육감, '한걸음 더, 서울교육' 청사진 그린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4월2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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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이 선거 기간 내내 강조했던 '한걸음 더! 서울교육'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41일간 '제2기 교육감 출범준비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출범준비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 양성관 건국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에는 한민호 전 서울교육감 정책보좌관을 각각 위촉했다. 위원은 교육 정책과 학교 현장에 식견을 갖고 있는 교육시민단체 대표, 초·중등학교 교장 및 교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준비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계 내외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출범준비자문단(40여명)과 교육청 내부 직원 중심의 지원팀(15여명)도 가동된다.


특히 출범준비위원회는 운영 예산으로 6800여만원으로 편성, 지난 2014년 인수위원회 운영 경비(1억3000여만원)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절감하고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오후 서울교육청에서 진행되는 출범준비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회는 '조용한 변화, 일관된 혁신'의 기조 아래 더 나은 서울교육 4년의 완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교육 현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서울교육 정책이 재구조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 위원으로 균형 있게 위원회를 구성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서울시민 등이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는 '현장과의 소통'이라는 교육감의 정책철학과 맞닿아 있고, 시민사회와 교육주체가 함께 하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서울교육을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출범준비위원회를 통해 혁신교육 4년에 미래교육 4년을 이어감으로써 서울교육 정책을 더욱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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