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모트렉스의 발행주식 1주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되고, 발행주식총수는 545만109주 에서 2725만545주가 된다.
구주권 제출기간은 오는 7월19일부터 8월20일까지이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8월1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날까지로 예상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31일이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이번 액면분할로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며 “주식 거래 활성화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모트렉스는 콘티넨탈코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 중국 3대 IT기업인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자동차 시장으로 진출을 선포하는 등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회사는 약 70여 개국 진출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 개발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주도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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