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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 장자연 사건 모티브…감독 “터무니없이 적은 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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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개’, 장자연 사건 모티브…감독 “터무니없이 적은 형량” 故 장자연 사건 재수사로 영화 노리개가 재조명되고 있다/사진=노리개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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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영화 ‘노리개’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노리개’는 술 시중과 성 상납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을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다.


‘노리개’의 최승호 감독은 당시 “장자연 씨 죽음과 재판을 보면서 이 영화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면서 ‘장자연 사건’이 영화의 모티브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해자의 터무니없이 적은 형량과, 장자연 씨가 죽음으로 알린 언론 경제계 연예계 인사들의 추행이 제대로 조사받지 않았거나 무혐의 처분된 것을 보고 국민이 생각하는 상식이 권력과 사법 시스템의 침묵의 카르텔 앞에 무너졌다고 느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노리개’에서는 한 신인 배우가 자신을 성희롱한 엔터테인먼트 사장, 영화감독,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명단을 남긴 채 주검으로 발견된다. 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와 검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수사를 권고한 故 장자연 강제추행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공소시효를 두 달 남긴 상황에서 첫 수사 종결 이후 9년 만에 재수사가 시작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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