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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선 후보, 주민·관광객 중심 교통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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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 개통대비 대중교통체계 정비·관광객 위한 ‘신안타요’패키지 개발

정연선 후보, 주민·관광객 중심 교통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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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공식선거일 첫 주말을 맞아 섬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선 정연선 민주평화당 신안군수 후보는 신안군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관광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새천년대교가 개통 이후 신안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대대적인 대중교통망체계의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신안 중부권인 자은·암태·팔금·안좌의 경우 새천년대교 개통으로 육지와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규로 압해도와 목포를 오갈 수 있는 최적의 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추진방안으로 6.13지방선거 이후 T/F팀을 구성한 뒤 긴급예산을 투입해 신안중부권과 압해도, 목포를 연계하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신규공영버스 예산을 수립해 새천년대교 개통에 발맞춰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한다는 것 이다.


또 신의도·하의도·장산도 방면은 카페리를 운행을 대폭 증회하고 선박 운항시간에 맞춰 공영버스를 투입해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정연선 후보는 100원 택시제도를 도입해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높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자가용이 없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버스시간을 못 맞추거나, 급한 용무로 외출을 해야 할 경우 신속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100원 택시 이용권을 발행해 지급할 계획이다.


100원 택시는 군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용역을 병행해 수요조사를 실시 한 뒤 운행기준과 지원기준 등을 만들고 조례제정을 통해 공영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 주민과 70세 이상 자가용이 없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 이용권을 지급한다는 방안이다.


이밖에도 새천년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들이 대중교통만으로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는 ‘신안타요’교통권을 만들어 카페리선과 공영버스, 택시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정책공약도 내놨다.


정연선 민주평화당 신안군수후보는 “신안의 대중교통은 군민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어야 관광객도 만족할 수 있다”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주민편의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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