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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北 김영철 美 방문에 남북경협주 중심 상승 반전…880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남북경협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마이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것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0.31%) 오른 882.4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1%) 하락한 879.61로 출발한 뒤 오전 9시10분께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원, 4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22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1.79%), 음식료·담배(1.58%), 유통(1.24%), 통신장비(1.16%), 섬유·의류(0.87%)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부품(-0.93%), 디지털콘텐츠(-0.88%), 건설(-0.83%), 반도체(-0.68%)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스튜디오드래곤(3.53%), 메디톡스(1.76%), 나노스(1.64%), 셀트리온헬스케어(1.50%), 신라젠(1.37%) 등이 오르고 있고 펄어비스(-2.19%), 컴투스(-1.83%), 에이치엘비(-1.81%), 셀트리온제약(-0.21%) 등이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현대사료와 IBKS제8호스팩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두 종목 포함 630종목이 오르고 있고 520종목은 내리고 있으며 84종목은 보합세다. 하한가를 기록 중인 종목은 없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닥이 상승반전한 것은 순환매에 따라 남북경협주가 오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만난 것이 영향을 미친 부분도 있지만 관련 종목의 기초 체력(펀더멘털)이 좋아진 것이라기보다 테마성이 강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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