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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도둑맞은 공천장을 꼭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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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기호 8번 배정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도둑맞은 공천장을 꼭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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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일방적 ‘후보자 추천 무효’ 의결에 반발하며 “군민의 표심을 도둑맞은 공천장을 찾겠다”며 민주당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후 기호 8번을 배정받았다.

정영덕 후보는 민주당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규정에 따라 모든 심사과정을 통과하고, 이후 무안군민과 민주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수 민주당 예비후보 4명 중 1위로, 지난 16일 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아 무안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정영덕 후보와 관련된 성추문설이 불거지자 지난 2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영덕 후보에 대한 ‘후보자 추천 무효’를 의결했다.

하지만, 정영덕 후보측은 이번 ‘후보자 추천 무효 의결’ 사유에 대해 정영덕 후보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아직 사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정영덕 후보가 법원에 제기한 ‘후보자 추천 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재판과정에서도 민주당이 추천 무효 사유로 주장한 성추문설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정영덕 후보는 이번 공천장 파동은 민주당이 스스로 검증해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무안군민과 민주당원의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선택한 유력 후보를 단지 풍문만으로 후보자격을 박탈한 것에 법률전문가조차 “도저히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결정이다”며, 분명 다른 의도가 숨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정영덕 후보는 “군민의 힘으로 지난 8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8대 공약을 실천 무안의 화합과 발전을 꼭 달성 하겠다”며 “적폐세력에게 도둑맞은 공천장을 꼭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무안군민께서 기호 8번 정영덕, 88한 정영덕을 꼭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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