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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새얼굴 갖춘 쉐보레 스파크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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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3년 만에 새얼굴 갖춘 쉐보레 스파크 6월 출시 쉐보레 더 뉴 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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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 쉐보레의 대표 차종인 스파크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쳐 더 뉴 스파크로 재탄생했다. 스파크는 한국GM 경영 정상화의 첫 신차로 판매량을 끌어 올려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한국GM은 23일 서울 성수동의 퓨전 카페 어반소스에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탄생한 더 뉴 스파크 미디어 공개행사를 열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스파크는 한국GM이 주도해 개발한 GM 글로벌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2015년 출시)의 부분 변경 모델로 새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돼 스타일이 더욱 인상 깊어졌다. 안전, 편의 사양도 강화돼 6월부터 내수 및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GM 측은 "더 뉴 스파크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유전자를 담은 ‘린 머스큘러리티’(Lean Muscularity)를 주제로 진화한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언어를 소개하는 첫 모델로서 입체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더욱 커진 그릴이 눈에 띈다.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엑센트가 확대 적용됐고 공기역학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단부 그릴이 좌우로 넓어져 강인하고 당당한 전면부 인상을 연출한다.


전면부 그릴과 맞닿은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는 한층 날렵한 형상으로 스파크의 시크한 외관 디자인을 강조하며, 헤드램프에서 분리되어 범퍼 하단에 자리한 LED 주간주행등은 새롭게 디자인된 크롬 가니쉬와 정교하게 어우러져 존재감 있는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15인치 알로이 휠은 볼륨감 넘치는 사이드라인과 어울려 역동적인 차체 디자인에 기여한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중앙 상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채택하고 홈 디스플레이 화면 디자인의 직관성과 시인성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배려했다.


심장은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을 담았다. 차세대 C-TECH 변속기, 수동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f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 당 15.0km를 달성했다.


안전성도 빼어나다. 시판중인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한 스파크는 강화된 능동안전 사양으로 경차 안전성을 한단계 높였다.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전방 충돌 경고(Forward Collision Alert) 시스템이 제공하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 경고에서 한발 더 나아간 능동 안전성을 실현했다.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Side Blind Spot Alert) 시스템을 통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하는 360도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8에어백을 탑재했다.


더 뉴 스파크는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 향상은 물론, 기존 모델 대비 시작 가격을 20만원 인하하고 트림별로 제공하는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분은 최소화하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친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원 ▲LS 1057만원 ▲LT 1175만원, ▲프리미어 1290만원, ▲승용밴 Basic 972만원, ▲승용밴1015만원이다.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및 시티 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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