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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곳곳서 수경시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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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수경시설 25개소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공원 등에 설치돼 있는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폭포나 분수 등 수경시설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메마른 도심에 청량감을 제공하는 한편 볼거리도 선사해 도심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최근 이슈가 됐던 비산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제거해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구에는 이런 수경시설이 종류별로 물놀이장 1개, 인공폭포 2개, 벽을 타고 흘러 내리는 벽천분수 4개, 물줄기를 뿜어내는 바닥분수 15개, 기타 6개 등 총 28개가 있으며,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가동될 예정이다.

구는 이 중 아이들의 방학기간 동안 집중운영하는 물놀이장 및 노후로 인해 중단된 시설을 제외한 25개의 수경시설을 다음달 1일부터 가동한다.

중랑구 곳곳서 수경시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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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처음 가동할 예정인 봉수대공원 물놀이터 ‘참방참방개울’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동한다. ‘참방참방개울’ 근처 위치한 인공폭포는 오후 12시30분 및 오후 1시30분에 30분씩 가동된다.


또, 5월 열리는 서울장미축제 중심에 있는 중화수경공원 분수는 매 회 30분간 가동되며 오후 12시30분, 오후 2시30분, 오후 4시30분, 오후 6시30분에 시작된다. 다만, 축제가 열리는 5월18일과 20일 사이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정시마다 13회 가동돼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 예정이다.


구는 수경시설이 가동되는 8월까지 주요행사와 일기상황, 에너지 절약 등을 고려해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구는 볼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위생과 안전관리에도 신경을 써 구민의 건강을 챙길 계획이다.


바닥분수형 수경시설은 여름철에 주로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주 1회 청소 및 소독, 월 2회 수질검사 등 각별한 수질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수경시설은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도심 속에서 쉽게 물놀이를 즐기는 곳”이라며 “언제나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하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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