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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무책임한 김재욱에 비판…“절충하자는 남편이 더 얄밉더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무책임한 김재욱에 비판…“절충하자는 남편이 더 얄밉더라” 사진=MBC 교양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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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에 대한 네티즌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교양 파일럿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박세미 씨에게 ‘자연분만’을 강요하는 시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코미디언 김재욱의 아버지는 “제왕절개를 하면 아이 아이큐가 2% 정도 떨어진다더라”, “자연분만을 하면 산모도 아이도 좋다”며 며느리에게 자연분만을 강요했다.

아버지의 말에 산부인과를 찾은 김재욱은 의사에게 제왕절개 해야 한다는 확인서를 요구했고, 산부인과 전문의는 “위험해서 (자연분만은) 안 된다. 만에 하나라도 생길 수 있는 자궁파열이 당사자(산모)에겐 치명타”라고 반대했다.


의사의 경고에도 김재욱은 박세미 씨에게 “만약에 아버지가 ‘세 시간만 (자연분만) 시도해봐라’하면 어떡해”라면서 “그럼 절충을 해야 하나. 아버지는 노력해보라는 거니까 한두 시간만 힘써보고 제왕절개 해도 되나”고 말했다.


김재욱의 태도에 MC들은 “남편분이 잘못했다”며 그를 지적했고 시청자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내 몸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부모 뜻에 순종한답시고 절충하자는 말 꺼내놓는 남편이 더 얄밉더라”, “시월드 보다 남편들이 문제가 더 크다. 이상한 나라의 남편들”, “며느리를 하나도 생각 안 해주는 시댁”, “결혼했으면 본인들 가정은 본인들이 알아서 하게 해주시고 적당한 거리를 두시는 게”, “저런 집 말 안 통한다”, “결혼제도 아니었으면 평생 말섞을 일도 없었을 남의 집 아저씨가 시아버지랍시고 내 몸에 이래라저래라. 어이가 없다”, “컨셉이라고 말하고 싶은 분들 어른들이 연기자들도 아니고 순간순간 잡히는 본래 표정들보니 본 성격 같던데요 뭘. 매 순간 저게 연기면 여우주연상급 아닌가요?”라며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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