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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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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여성창업아카데미’ 상시 운영 등 일자리 창출 최우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전남여성 사회참여 적극 유도

 김영록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위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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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건설하기 위한 여성복지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등 9곳에 있는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를 전남의 실정에 맞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는 혼인과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실시,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권역별로 연 4회 열리는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맞춤형 재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 특화하고, 장성과 나주, 순천, 목포 등지에서 ‘여성창업아카데미’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생각이다.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권익을 증진하는 구체적인 방안들도 강구한다. 예컨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육아와 가사활동을 지자체가 적극 분담함으로써 여성들의 사회 참여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 및 운영 ▲보육시설(민간 및 가정, 공공, 직장)의 확대 ▲24시간 도립 탁아소 운영 ▲경로당과 연계한 ‘손자돌보미’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 및 육아 휴직 여성에 대한 지원책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도청 등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부터 ▲출산·육아 휴직 복귀 여성의 업무 적응을 위한 희망부서 배치 ▲출산·육아 휴직 시 대체인력 필수 확보 ▲6개월 이상 휴직 시 별도 정원 결원 보충으로 업무부담 최소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임산부 전용의자 지원 등 배려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또 도 내 신혼(예비)부부에 대한 임신 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여수와 광양, 고흥 등 6개 시·군에서 시행중이나 이를 도 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공약인 것이다.


이 외에도 다문화가정 증가추세에 맞춰 ‘다문화(가정) 교육원’을 설립하고 다문화전문 도서관도 시·군 당 1곳씩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는 물론 궁극적으로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문화 가정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대책도 보다 구체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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