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친박 단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유죄·중형 선고에 항의해 주말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연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7일 오전 10시 서울구치소 앞,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에 항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전 10시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연 후 오후 2시쯤부터는 서울역에서 1부 집회를 시작으로 남대문, 한은사거리, 명동, 종각, 종로 1가, 세종로를 행진하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2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1심 선고 당일인 6일에도 오후2시부터 서울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은 무죄'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에서 18개 혐의 중 삼성그룹 관련 제3자뇌물수수죄를 제외한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