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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피로감 커졌나…전체 SNS 이용률 감소세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27초

2018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
페북·밴드·트위터 등 나란히 감소
10명중 5명은 인스타그램 이용
모바일동영상 평균 시청시간은 52분


SNS 피로감 커졌나…전체 SNS 이용률 감소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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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인스타그램만 지난해 대비 14.9%포인트(p) 증가했다. SNS 이용자 2명중 1명은 인스타그램을 이용했다.

모바일 동영상 시청 시간은 증가세다. 하루 평균 52.4분을 썼다. 시청 플랫폼으로는 유튜브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15일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는 '2018 인터넷 이용자 조사(이하 NPR)'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국내 PC·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했다.


◆전체 SNS 이용률 81.6%…전년 대비 2.3%p 하락
NPR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이었으나, 이용률이 가장 많이 성장한 SNS는 인스타그램이었다. 인스타그램 이용률은 51.3%로 전년(36.4%) 대비 14.9%p 성장하며 크게 약진했다.


전체 SNS 이용률은 81.6%로 전년 대비 2.3%p 하락하며 약감소세로 돌아섰다. 남성의 SNS 사용률은 84.7%로 여성(78.3%)보다 6.4p% 높았다. 연령별로는 10대(87.8%)와 20대(87.5%)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50대(73.8%)가 가장 낮았다.


SNS 피로감 커졌나…전체 SNS 이용률 감소세로


SNS 별 이용률은 페이스북(67.8%), 인스타그램(51.3%), 밴드(36.7%), 카카오스토리(33.7%), 트위터(16.2%) 순이었다.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 이용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대비 14.9%p 증가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주 이용 SNS도 페이스북(35.5%), 인스타그램(23.2%), 밴드(13.7%), 카카오스토리(12.3%) 순으로 조사됐다. 페이스북 집중도는 지난해(53.1%)보다 완화되었으며, 8.5% 비중으로 4위였던 인스타그램이 1년 사이 14.7%p 증가하며 2위 SNS 매체로 올라섰다.


SNS 피로감 커졌나…전체 SNS 이용률 감소세로



◆하루 평균 모바일 동영상 시청 52.4분
국내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는 하루 평균 52.4분 모바일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모바일 인터넷 시간(182.4분)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동영상 이용률은 91.9%로 전년(87.7%)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동영상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의 93.6%는 모바일에서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7%는 모바일 인터넷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인터넷 이용자의 동영상 이용 행태가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모바일 동영상 시청 행태는 10대~30대 연령층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의 모바일 동영상 시청 시간은 일 평균 52.4분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동영상 이용 시간은 성별 차이보다 연령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로 불리는 10대와 20대는 일 평균 모바일 동영상을 각각 90.5분, 63.8분 시청한다고 응답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의 핵심 소비층임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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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시청 플랫폼은 유튜브가 82.4%로 압도적
이용자들이 동영상을 시청하는 플랫폼은 유튜브가 82.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다음으로 네이버TV(42.8%), 페이스북(26.1%), 인스타그램(17.2%) 순이었다. 국내 동영상 시장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성·연령에 관계 없이 유튜브 이용이 가장 활발했다.


동영상 소비량이 많은 10대와 20대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으며, 특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비율이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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