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팀 기자회견이 21일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새라 머리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강릉=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새러 머리(30·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머리 감독은 2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년 재계약에 대해 제안을 들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백지선(51·영어명 짐 팩), 머리 감독과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백 감독과 머리 감독은 2014년 부임햇으며 올해 8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머리 감독은 재계약을 한다면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고 베이징 올림픽에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최종 성적은 예선 세 경기와 순위 결정전 두 경기까지 모두 져 다섯 경기에서 5전 전패, 2득점 28실점을 기록했다.
머리 감독은 재계약을 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간다면 다시 단일팀을 이끌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북측 선수들의 배우려는 노력이 굉장히 좋다. 하지만 (단일팀은) 그 때 상황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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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독은 남은 기간 동안 북한 선수들에게 아이스하키를 계속 가르칠 것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단일 팀에 합류한 북한 선수 열두 명은 25일 폐막식에 참가한 후 26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머리 감독은 "관동 하키센터에서 경기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4일 동안 비디오를 보면서 아이스하키를 가르칠 것"이라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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