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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김동연 부총리 초청 강연…"韓 경제, 벤처가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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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벤처기업 비상(飛上), 한국경제 비상(飛上)'을 주제로 벤처생태계 혁신전략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21일 김 부총리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벤처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250여 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혁신성장과 벤처정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경제를 이끌 신성장동력과 좋은 일자리창출에 벤처업계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벤처기업협회는 벤처정책자문단 출범식과 정기총회를 동시에 열었다. 벤처기업협회의 정책자문단인 빌스 클럽(VIL’s Club·Venture Innovation Leaders Club)은 정계, 학계, 기업인 및 전문가 28명과 5곳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빌스 클럽은 최근 혁신벤처업계가 제시한 벤처생태계 발전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의 역량 혁신성장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민간 주도의 벤처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회는 2018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벤처 생태계 고도화 지속추진'을 위해 ▲혁신벤처 생태계 선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벤처 자생력강화 ▲대기업-벤처기업 생태계 연계 강화 ▲기업가정신 확산 및 혁신 창업 활성화 ▲협회 역량강화를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창의와 혁신, 소통과 공유를 통한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벤처업계 시너지 창출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협회는 올해 전략과제별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협회 임원진은 회장 1명, 수석부회장 1명, 부회장 20명, 특별부회장 4명, 지회장 6명, 이사 26명, 감사 1명 등 총 59명으로 구성됐다. 벤처기업의 위상과 협회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벤처업계 결속과 발전을 도모하고 전략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 김종완 손오공 대표가 각각 부회장과 이사로 새롭게 임원진으로 선임됐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혁신벤처생태계 활성화 정책 및 벤처기업 규제 개선 등 정책제안과 지원사업 등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에 벤처창업 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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