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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4차 산업혁명 선도 ‘스마트 포용도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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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미래유망기술 체험시설 갖춘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개관...지난 10일 개최된 ‘성동 청소년 로봇대회’에 학생과 학부모들 높은 관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혁신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기술 기반의 지역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를 개관, 청소년, 성인 등 구민들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중심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행당동에 위치한 체험센터는 연면적 1263㎡, 지상 2층 규모로 반경 500m 이내에 대학교 및 중·고교, 지하철역이 있어 접근성이 높으며, 차세대 유망기술 체험시설들이 입주해 있다. 1층은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 높이 15.25m의 드론 실내 체험장, 2층에는 로봇체험장과 코딩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 수업과 연계, 주중에 운영하는 학교 프로그램과 학생 뿐 아니라 성인까지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및 방학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드론, 3D프린터, 코딩, VR(가상현실),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에 대한 이론부터 이를 직접 적용해보는 실습까지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는 1학기 동안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학부모와 성인 대상의 특강 프로그램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이 조기 마감되어 정규프로그램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특별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기도 했다.

성동구, 4차 산업혁명 선도 ‘스마트 포용도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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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과 로봇의 만남! 두돌을 맞이한‘성동 청소년 로봇대회’


지난 10일 구청 대강당은 청소년 로봇대회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로 가득했다. 각양각색 로봇들의 경기가 시작되자 자그마한 손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은 장애물을 날렵하게 피해 목표지점에 도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성동 청소년 로봇대회’는 성동구에서 주최, 대한민국 청소년 로봇연맹에서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총 185명이 참가하여 지난 1회에 참가인원이 84명인 것에 비하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대회는 런닝로봇, 깃발로봇, 미션로봇, 포켓로봇, 공 넘기기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아울러 로봇을 비롯 3D프린터, 가상현실 등 미래정보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들이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 앞서 로봇이 없는 학생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성동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는 로봇을 무료로 임대해주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습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로봇대회를 통해 핵심기술인 로봇을 가까이 접하고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미래인재로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3년 전부터 앞서 시작한 코딩교육 강사 양성으로 경단녀 일자리 창출까지


미래산업의 필수 언어 ‘코딩교육’이 올해부터 중학교, 오는 2019년에는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포함돼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IT교육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구는 일찍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교육은 총 150명을 교육해 144명이 수료, 지역 내 초·중학교 등에서 코딩 교육 강사로 활동 가능한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또 코딩 강사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 10명이 모여 2016년 6월 ‘창의메이커스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들은 실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 교재 집필을 함께하고,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의 코딩 강사 교육과정은 향후 코딩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프로그래밍 및 SW교육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 및 기관으로 취업을 연계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함께 이뤄내고 있다.

성동구, 4차 산업혁명 선도 ‘스마트 포용도시’ 된다



◆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스마트 포용도시’ 꿈꾼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성동구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시티’로 가꾸고자 한다. 기술적 솔루션을 채택하고 도입하는 과정에서부터 주민들과 함께 합의, 첨단 기술을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하여 주민 삶에 필요한 지역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하여 도시의 안전사고와 재난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한다면 여성,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들은 안심하고 거리를 거닐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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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리정보(GIS)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지역의 복지 수요를 정확히 파악,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모바일앱을 통해 시민적인 차원에서 구의 주요 정책에 대한 숙의와 결정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정 구청장은 “단순히 첨단과학기술을 응용해 도시 생활의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런 혜택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누리고 모두가 참여하는 스마트한 포용도시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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