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아시아경제DB
2일 오전 11시께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선이 코인당 900만 원 선까지 폭락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미국 금융기업 회장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9월 제이미 다이먼 미국 종합금융지주회사 JP모건체이스 회장은 가상통화를 두고 “사기(Fraud)”, “바보 같다(Stupid)”, “너무 위험하다(far too dangerous)”라고 비판했다.
당시 그는 “통화가 허공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실체가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폐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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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튤립 버블정도로 심각하다”며 “가격이 불안정한 가상화폐는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튤립버블’이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튤립에 대한 과열투기 현상을 의미하며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라 전해지는 시사용어다. 그는 “가상통화는 폭락할 것”이라며 “실체가 없는 만큼 곧 폐지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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