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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작년 수출 11.8% 증가…2년연속 무역흑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출이 11.8% 늘어나며 2년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글로벌 경기 호조와 엔 약세에 힘입어 1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24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 예비치(통관 기준)에 따르면 2017년 수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78조2897억엔, 수입은 14.0% 늘어난 75조2986억엔으로 집계뙜다. 무역수지는 전년에 이어 2조9910억엔 흑자를 나타냈다.


월별로는 12월 수출이 7조3021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수입은 6조9431억엔으로 14.9% 뛰었다. 일본의 월별 수출은 2016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가율은 전월(16.2%)에 훨씬 못미치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는 블룸버그의 시장 전문가 예상치(10%)를 밑도는 수준이다.


12월 무역수지는 3590억엔 흑자를 기록해 전망치인 5350억엔에 크게 미달했다. 월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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