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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렵지 않은 창업국가]재도전 지원으로 생태계 가꾸는 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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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렵지 않은 창업국가]재도전 지원으로 생태계 가꾸는 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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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재도전 지원사업의 취지는 원활한 재도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유능한 기업인의 기술과 현장경험이 한 두번의 실패로 사장되는 걸 막고 창업생태계를 더 풍성하게 가꾸자는 것이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사업실패로 한국신용정보원의 '일반신용정보관리규약'에 따라 정보가 등재돼있거나 저신용자로 분류된 기업인을 대상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창업자금을 연간 1000억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부실징후 중소기업에 대해 폐업 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구조개선을 지원해 조기 정상화 및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개선전용자금도 연간 29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금융기관의 공동관리대상기업, 워크아웃, 패스트트랙, 기업회생 인가 기업 등이 대상이다.

중진공은 아울러 재기 기업인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정신 함양 ▲사업실패 원인 분석 ▲성공전략 수립 ▲사업계획 수립 ▲회계 ▲마케팅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을 통해 30여회에 걸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예정돼있다.


중진공은 재기창업 이후에도 전국 9개소의 '재도전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세무ㆍ법률ㆍ자금조달 등의 문제에 대한 지원을 한다. 세무ㆍ회계 전문가가 센터에 상주하며 일한다. 올해 안에 센터 4곳을 추가로 열어 지원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중진공은 이밖에 중소기업의 경영위험 요소에 대한 전문가그룹의 심층진단을 통해 기업이 처한 여건에 따라 적합한 진로를 제시하고 효과적인 회생과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약컨설팅에 연간 5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진로제시컨설팅, 회생컨설팅, 구조개선ㆍ계획수립컨설팅 등의 내용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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