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매트리스 위에 깔린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모습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이 늘면서 특히 침구류와 함께 사용하다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라텍스(천연고무) 침구류와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 올해만 16건, 지난해는 20건에 이른다.
라텍스 소재의 침구류는 열을 쌓아두는 특성이 있어 전기 난방기구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불이 나 생활 집기류 등을 태우고 약 2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원인은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깔려있던 전기장판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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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본부는 전기장판의 전원 플러그와 온도조절장치에는 화재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불 속에서 전기장판이 지속적으로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장시간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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