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단숨에 531계단 점프."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500계단 이상 치솟았다. 4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0.24점을 받아 지난주 1199위에서 668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바하마 알바니골프장(파72ㆍ730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이벤트 히어로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일 공동 9위(8언더파 280타)를 차지해 포인트를 얻었다.
이 대회가 바로 우즈의 복귀전이다. 지난 2월 유러피언(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 1라운드 직후 또 다시 허리수술을 받은 뒤 무려 9개월 동안 재활에 공을 들인 시점이다. 첫날 3언더파에 이어 둘째날 4언더파 등 연착륙에 성공했고, 셋째날 강풍 속에 3타를 까먹은 게 오히려 아쉽게 됐다. 우즈는 이날 다시 4언더파를 작성하며 기어코 '톱 10'에 진입해 화려한 귀환에 성공했다.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톱 5'는 변화가 없다. 이날 무려 11언더파의 괴력을 앞세워 역전우승을 일궈낸 리키 파울러(미국)는 9위에서 7위(7.08점)로 두 계단 상승했다. 한국군단은 김시우(22ㆍCJ대한통운) 40위를 비롯해 강성훈(30) 84위, 안병훈(26) 95위 등 3명이 '톱 100'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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