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깝스’ 조정석이 이혜리와의 나이 차이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골든마우스홀에서는 ‘투깝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정석, 이혜리, 김선호, 임세미와 오현종 PD가 참석했다.
조정석은 “나이 차이에 대해 캐스팅이 될 때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에 대해 부담도 됐었다. 제가 계속 생각하는 건 작품 안에서 인물로서 혜리 씨와 내가 서로 접근해서 케미스트리를 잘 만들어간다면 좋은 앙상블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하다 보니 요즘 따라 ‘어려 보인다’, ‘나이를 거꾸로 먹냐’는 얘기를 듣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렇게 보이고 싶은 것도 내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리는 “워낙 어려 보여서 큰 부담은 안 됐다”며 조정석의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또한 이날 조정석은 시청률 15%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일단 10%가 나왔으면 좋겠고 15%가 넘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며 “20%가 나오면 날라다닐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라이브를 통해서 현란한 춤을 보여주기로 약속했고 또 뭐든 못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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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청률도 잘 나왔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우리 드라마가 많은 분들한테 많이 입에 오르락내리락했으면 좋겠다”며 “그만큼 화제성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다. 춤추는 공약은 시청률 15%에 하겠다. 20%에는 또 다른 걸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투깝스’는 사기꾼 공수창(김선호)의 영혼이 무단 침입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까칠 발칙한 여기자 송지안(이혜리)이 펼치는 수사 공조를 담는 드라마다. 조정석 이혜리 김선호 임세미 이호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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