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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위메이드, 소송 관련 불확실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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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3일 위메이드에 대해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지만 여전히 소송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게 리스크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2000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미르의전설2’와 ‘미르의전설3’의 IP를 액토즈소프트와 공동 보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 및 중국 샨다게임즈에 ‘미르의전설2’의 퍼블리싱 계약 연장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 지난 8월 중국 법원에서는 위메이드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소송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창영 연구원은 "지난 8월 중국 법원이 위메이드의 손을 들어주어 상대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지만 샨다게임즈, 액토즈게임즈, 킹넷 등과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런 갈등이 중국 내 합작회사(JV) 설립에도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와 ‘미르의전설3’ 사업부문인 전기아이피를 물적분할 하고 전기아이피를 중심으로 중국 샹라오시 등 중국 내 사업파트너와의 JV 설립을 논의 중이다.

이 연구원은 "전기아이피는 JV에 열혈전기 IP를 현물출자하고 지분 40%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10억달러 수준의 투자 유치에 논의가 진행 중이며 실제 투자 유치가 이뤄 진다면 위메이드의 IP자산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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