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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 北주민 구충제 인도적 지원 검토해보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북한軍도 기생충 나오는데…주민은 더 참혹할 것"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1일 "정부도 아주 열악한 상황 속에 있는 북한 주민에게 구충제를 지원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을 예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북한 군(軍)이나 정부가 문제지, 북한 주민이 무슨 죄가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먼저 설정 스님과 비공개로 면담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최근 북한에서 귀순한 병사가 총상을 입었는데, 수술과정에서 어마어마한 기생충이 나왔다"며 "북한 군인도 저런데 북한 주민은 얼마나 참혹할까 하는 생각에서 이 기회에 구충제 지원을 검토해 보는 것이 어떠한 가 말씀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대표는 이날 당내 통합론과 관련한 끝장토론과 관련 "오늘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의견 수렴의 시작일"이라며 "우선 의원들을 만나고 원외 지역위원장들, 당원 등 만남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안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한데 대해서는 "정말로 실망스럽다"며 "중·단기적으로 중요한 중소기업, 벤처업계의 일들을 리더십을 갖고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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