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 자신은 무엇이다?” “멍청한 샌드위치입니다”
고든 램지 셰프가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된 가운데 그가 과거 FOX 채널 ‘헬스키친’(Hell’s Kitchen) ‘마스터 셰프(Master Chef)’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독설을 날렸던 사진이 재조명됐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고든 램지가 오는 18일 진행되는 녹화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고든 램지는 스페셜 셰프로 초빙돼 15분 요리대결을 펼친다고 전해졌다.
그는 미슐랭 스타를 16개 보유한 셰프로 미국 FOX 채널 ‘헬스키친’(Hell’s Kitchen) ‘마스터 셰프(Master Chef)’에서 엄격한 독설 진행자로 유명하다. 그는 ‘맛’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어 출연자들이 조리한 음식을 독설로 평가해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든램지 독설모음’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①“생선이 너무 안 익어서, 냄비 안에서 니모를 찾으려고 한다”
‘니모’는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서 나오는 물고기 캐릭터다. 생선이 너무 안 익어서 살아 움직이는 듯 헤엄친다는 뜻이다.

② “닭고기가 너무 덜 익어서, 샐러드를 지가 먹으려고 하잖아!”

③“닭고기가 너무 덜익어서, 실력있는 수의사가 살려낼 수 있겠군!”

④“고기가 너무 안 익어서, 레이디 가가가 입으려고 하겠다!”
‘레이디 가가’는 미국 유명 팝스타 여가수로 평소 특이한 옷을 즐겨입기로 유명하다. 고든 램지는 출연자의 형편없는 고기를 먹지 않고, 레이디 가가가 입은 옷의 장신구로 쓰는 게 낫다고 독설했다.

⑤“돼지고기가 너무 안 익어서, 아직도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고 있다!”
‘하쿠나 마타타’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The Lion King)’에서 티몬과 품바의 주제족이다. 고든 램지는 주제곡을 부르는 품바 캐릭터가 멧돼지였음을 빗대어, 안 익은 돼지고기가 애니메이션 영상처럼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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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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