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열성팬에 눈물, 아프면 한방침…"그뤠잇, 코리아!"

시계아이콘02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女배구 인삼공사 2년차 알레나 "구단·감독 잘 챙겨줘 큰 축복"


[대전·김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알레나 버그스마(27·미국)는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에서 두 시즌 째 뛴다. 한국 생활도 익숙하다. "웬만한 곳은 운전을 해서 찾아갈 수 있다"고 했다. 신탄진에 있는 구단 숙소에서 대전 시내나 서울까지 문제없이 이동한다. 통역사 홍이수(31) 씨는 "안전 때문에 내비게이션을 켜긴 하지만 주요 도로를 잘 알아서 기계에 크게 의존하진 않는다"고 했다.


알레나는 지난 시즌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에서 뛴 아르파드 바로티(26·헝가리)와 연인 사이다. 남자 친구를 보기 위해 수원이나 천안 등 경기가 열리는 곳을 찾아 응원도 하고 둘이서 식사를 하는 등 데이트도 즐겼다. 바로티가 현대캐피탈로 이적하면서 팀의 연고지인 천안에도 자주 다녔다. 그러나 바로티가 지난 9월26일 팀 훈련 도중 발목을 크게 다쳐 교체된 뒤 지금은 멀리 떨어져 지낸다. 알레나는 "힘들고 슬프지만 꾸준히 연락하면서 좋은 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가 말한 이상형은 "강하고 듬직하게 여자를 보호하면서도 자신한테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남성"이다.

2015~2016시즌 여자부를 시작으로 V리그에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제도가 도입됐다. 첫 계약 때 몸값이 여자부 15만 달러(약 1억6800만원), 남자부 30만 달러(약 3억3600만원)로 상한선이 있어 이전처럼 국제무대에서 이름난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한다. 도입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대다수 팀들이 검증된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는데 비중을 둔다. 기량에 큰 차이가 없고 이미 선수단에 적응을 마쳐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알레나가 대표적이다. 경쟁 팀 사령탑도 인정할 만큼 팀에 적응을 잘 했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57)은 "배구실력뿐 아니라 동료들을 다독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적응력이 좋다"고 했다. 코트 안팎에서 밝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일도 알레나의 몫. 그는 "구단에서 모든 사람들이 잘 챙겨주고 감독님도 아버지처럼 자상하게 배려를 해준다. 고향 같은 분위기라 재계약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남원 인삼공사 감독(50)은 "(알레나가)배구에 대한 열정이 있고, 새로운 동료와 환경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고 했다.


알레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로부터 '한국 사람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친절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겪어보니 정말 그렇더라.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은 큰 축복"이라고 했다.


국내 팬들도 알레나를 좋아한다. 경기장에서 환호를 하고 선물을 주거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관심이 많다. 알레나는 "내가 아주 즐겨 마시는 음료(닥터페퍼)가 있다. 경기 때 그걸 선물하는 팬들이 있다. 비싸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살 수 없다. 그만큼 나에 대해 잘 알고 신경 써 준다는 사실이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 '잘했다'는 함성과 '사랑한다'는 격려에 감동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릴 때부터 프로 선수를 꿈꾸며 상상한 장면이다. 한국에서 그걸 느끼고 있어서 뿌듯하다. 내게는 정말 각별한 나라"라고 했다. 이 대목에서 알레나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알레나는 구단에서 제공한 아파트에서 생활한다. 영화를 보거나 하버드대학교에서 개설한 무료 온라인 강의를 통해 경영학을 공부한다. 강아지를 매우 좋아해 애견카페에 자주 놀러간다. 불고기를 비롯한 고기 요리를 즐기는데 참깨와 참기름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 올 시즌부터 요리사가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한다.


▲기업은행 메디, 일주일 한두 번 침 치료




지난 시즌 기업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매디슨 리쉘(24·미국)도 재계약 선수다. 리쉘에서 메디로 등록명만 바꿨다. 메디도 한국 생활에 적응을 잘했다. 이 감독은 "원래 차분한 성격인데 동료들과 부대끼고 친분을 쌓는 모습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했다. 경기도 기흥의 구단 훈련장에서 서울에 외출을 갈 때도 대중교통으로 혼자 이동할 만큼 지리에 익숙하다. 택시가 수월하지 않은지 묻자 "너무 비싸요"라며 고개를 흔든다. 통역 최희진(24) 씨는 "(메디가) 검소하고 절약하는 습관이 있다"고 했다. 외국인 선수가 독립생활을 할 아파트를 제공하는 구단도 많은데 메디는 국내 선수들과 같은 숙소를 쓴다.


메디는 시즌이 개막하기 전 복부 근육에 통증이 있었다. 경기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재활을 위해 지금도 계속 관리를 한다. 한방 치료를 받는다는 점이 특별하다. 아픈 부위에 침을 맞는 일이 외국인 선수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메디는 다르다. "일주일에 한두 번 맞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했다.


타지에서 생활하지만 지난해 5월 결혼한 남편의 외조 덕에 더 힘을 낸다. 메디의 남편 이반 리쉘 폴(26) 씨는 미국에서 공군으로 복무하면서 틈틈이 아내를 응원하러 온다. 신혼을 만끽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메디는 "남편이 한국에 오면 음식도 하고 일상적인 부부의 모습처럼 해보고 싶지만 훈련과 경기 때문에 지치고 피곤해서 그러지 못한다"고 했다.


▲타이스, 엄격한 삼성화재에 적응 "성과내면 대가 확실, 생활 만족"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의 주포로 뛰는 타이스 덜 호스트(26·네덜란드)가 대표적인 재계약 선수다. 삼성화재는 특히 에이스 역할을 하는 외국인 공격수에 대한 기대가 남다른 팀. 그러면서도 선수단에 '겸손'과 '헌신'을 강조한다. 탄산음료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금지하는 등 오래전부터 규율도 엄격하다. 유럽에서 온 선수에게는 익숙지 않은 문화일 수 있다. 타이스는 빠르게 적응했다. 그는 "(별도 숙소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술을 마시는 등의 일탈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내 몸과 팀을 생각하기 때문에 자제한다"고 했다.


타이스도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며 개인 시간을 보낸다. 외출이 허락되면 용인에 있는 훈련장을 떠나 서울로 가끔 이동한다. 그래도 취미생활보다 몸을 챙기는 일이 먼저다. "비타민이나 건강 보조제 등을 챙겨 먹으면서 훈련과 경기를 위한 컨디션 조절에 집중한다"고 했다. 그는 "각 팀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거는 기대가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고 있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잘 준비하는 것도 팀을 위한 희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열정적인 관중과 전폭적인 지원을 토대로 성과를 내면 대가도 확실하다. 한국 생활에 아주 만족한다"고 했다.


▲도로공사 이바나, 5년 만에 컴백 "韓, 박진감 있고 짜릿" 우승 다짐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올 시즌 전체 1순위로 선발한 이바나 네소비치(29·세르비아)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단과 다시 힘을 합쳤다. 그는 트라이아웃이 도입되기 전인 2011~2012시즌 교체선수로 도로공사에서 한 차례 뛰었다.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며 기량을 인정받은 뒤 5년 만에 드래프트를 거쳐 다시 친정팀에 복귀했다. 큰 키(191㎝)에 서브와 스파이크 실력이 뛰어나 그동안 중국, 그리스, 인도네시아 등 여러 리그에서 주포로 활약했다.


그가 다시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는 팬들의 응원 때문이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잊지 않고 격려해준 이들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배구를 했지만 한국 리그가 훨씬 박진감 있고 흥미진진하다. 매 경기마다 모든 기량을 쏟아 부어야 할 만큼 역동적이다.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바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도 어려움이 없다. 중앙 공격수 배유나(28)는 "(이바나가)웬만한 한국어는 이해를 하기 때문에 훈련 때도 짧은 단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다"고 했다. 도로공사 동료들은 이바나를 '바나나'라는 별명으로 부르면서 친근감 있게 대한다.



이바나는 세르비아와 이탈리아에서 화보 촬영을 할 정도로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자신을 꾸미는 일에도 적극적이다. 그러나 팀의 새 연고지인 김천에서 하는 전원생활에도 잘 적응한다. 그는 "(김천의)자연 경관이 정말 아름답고 공기도 좋다. 훈련과 경기로 지친 몸을 회복하기 좋다"고 했다. 해산물을 먹지 못하지만 팀 회식 때 전복과 낙지가 들어간 삼계탕을 접한 뒤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며 큰 관심을 보이고, 메뚜기튀김을 처음 먹어본 사실도 소개하는 등 한국생활에 재미를 붙였다. 도로공사는 최근 두 시즌 외국인 선수가 국내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바나 덕분에 고민을 지웠다.


이바나는 5년 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기억한다. 복귀하면서 세운 목표는 우승. 선수단 모두 여자부 여섯 개 구단 중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없는 도로공사의 염원을 올 시즌은 풀겠다는 각오다. 배유나는 "이바나까지 모든 선수가 한마음으로 뭉친 기분"이라고 했다.


AD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