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씨쓰루 송윤정 기자] 물건을 만지기만 하면 파랗게 물든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네이트판에는 “애들아 나 완전 엘사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쓰니’라는 닉네임을 가진 글쓴이는 “손에 아무것도 안 묻어있는데 뭘 만지면 파랗게 변해. 나도 처음에는 레깅스나 바지 물 빠진건줄 알았는데 손난로 사고나서 바로 만졌는데 파래짐”이라며 여러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글쓴이의 맨손과 함께 파란색 얼룩이 든 양말, 벽 스위치, 냉장고, 서랍, 손난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내 손 왜이런거임? 걍 엘사급인데 이게 원인을 모르겠어서 더 미치겠음. 아세톤으로 지워봐도 지워지지도 않고”라며 “게다가 내가 손을 박박 닦아봐도 안 나오는데 어느 순간에 내가 지나간곳에 저런게 묻어있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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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작 아닌걸 인증도 못하고 참;; 근데 내 생각에는 주변에 파란색 물빠지는 옷들이 있는듯”이라며 원인을 알게 되면 후기를 올리겠다고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주작이라고 해도 신선하다” “피죤아님? 난 피죤땜에 옷이 파랗고 그르든데, 아니면 청바지 물 빠진게 묻는 걸 수도 있음 확인해봐” “자주입는 옷이나 신발 흰 종이로 비벼서 뭐 묻어나오는지 체크해봐ㅎㅎ 백퍼 어디서 염료가 빠지구있네” “실화인줄알고 킹스맨 파란발진 드립 치려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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