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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 면세점 효과 내년 지속…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DB금융투자는 8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이 흑자전환했고, 이 효과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백화점 동대구점과 면세점 매출 가세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1조81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면세점이 흑자전환하면서 80.4% 증가한 74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면세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적자 197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차재헌 연구원은 "일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면세점의 평효율 상승이 상식 수준의 이익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현수준의 일매출이면 올해 4분기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실적 호전과 향후 긍정적인 영업상황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9.8%, 9.3% 상향 조정한다"며 "내년 면세점 산업이 정상화될 경우 신세계의 면세점 수익성 회복 레버리지 효과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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