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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터미널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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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3주께 앞둔 내년 1월18일 제2여객터미널을 공식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2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진다.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이전하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그 외 항공사는 1터미널에 남는다.

2터미널의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명의 여객과 5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서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이후 이용객이 연평균 7.5% 증가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인천공항, 2터미널 내년 1월18일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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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측은 지금까지 총 4회의 종합시험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상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시행했고, 시설과 시스템 안정화, 운영인력 교육과 관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터미널은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자동탑승권발급 등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시설을 인접 배치한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출입국과 환승이 더욱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버스·철도 대합실을 2교통센터로 통합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지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도 1터미널에 비해 대폭 단축됐다.


안내로봇, 양방향 정보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여객 안내를 강화하고,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를 도입해 항공보안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첨단기술로 더욱 편리해진 스마트 에어포트, 자연과 함께 숨쉬는 그린 에어포트,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아트 에어포트로서 국내·외 여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 공항업계를 선도하는 공항으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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