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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전년比 19% 증가한 193개…넥슨·SM 신설·롯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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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올해 지주회사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93개를 기록했다. 지주회사를 보유한 대기업집단은 30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9월 말 기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을 분석해 2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193개 지주회사와 그 소속 자·손자·증손회사다.

9월말 현재 지주회사는 19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62개) 대비 31개(19%) 증가했다.


일반지주가 183개, 금융지주가 10개로, 지난해와 비교해 일반지주만 31개 증가한 것이다. 47개 일반 지주회사가 신설되고 16개가 일반 지주회사에서 제외된 결과다.

신설된 47개사 중 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은 현대로보틱스, 한화지상방산, 에피지코리아케이이 등 3개사이며 나머지 44개사는 5000억원 미만이다. 대기업집단 소속은 현대중공업, 한화, 넥슨, 효성, 카카오, SM 등 8개사다.


대기업집단 중에서 지주회사를 보유한 대기업집단은 30개(41개사)로 지난해(13개) 대비 17개 집단이 증가했다.


17개 집단 중 지주회사가 신설된 집단은 넥슨과 SM, 현대중공업, 효성 등 4개사이며 지주회사가 제외된 집단은 롯데 1개사다. 대기업집단 지정으로 인해 편입된 곳은 한국투자금융과 하림, 셀트리온, 네이버 등 등 14개사다.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경우 16개 집단으로 전년 대비 3개 집단이 증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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