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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우럭 12만마리 방류…우럭 따라 ‘삼길포항’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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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에서 제 13회 우럭축제 열려
우럭회 시식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유명가수 공연 펼쳐져

현대오일뱅크 우럭 12만마리 방류…우럭 따라 ‘삼길포항’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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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충남 서산시 대표 지역 축제인 ‘삼길포 우럭축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산읍 소재 삼길포항에서 개최된다. ‘삼길포 우럭축제’는 지역 내 대표 수산물인 우럭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지자체, 인근 기업이 힘을 합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특색 있는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올해도 우럭 모양의 팔찌, 목걸이, 손수건 만들기와 우럭 회 시식, 지역 특산물 경매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남진과 소찬휘 등 인기 가수 축하 공연과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 첫 날에는 지역 내 대표 기업인 현대오일뱅크에서 삼길포 일대에 새끼 우럭 12만 마리를 방류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외국 수산물 유입과 어족 자원 고갈로 곤경에 처한 지역 어민을 돕기 위해 2002년부터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삼길포 일대는 단기간에 우리나라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다.

김승한 축제위원장(화곡3리 이장)은 “무료 시식행사를 위해 준비한 우럭만 2500마리”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삼길포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싱싱한 우럭회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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