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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국정감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소 소신대로 했으면 우리나라는 적화됐을 것”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광고공사 대상 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한 고 이사장은 “문 대통령이 대통령이 됐으니 우리나라가 적화되고 있나”라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문 대통령께서 평소 소신대로 했으면 (한국이) 적화되는 길을 갔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앞서 고 이사장은 지난 2013년 1월 “문재인 후보도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한국이) 적화될 것이 시간문제란 확신을 갖고 있었다”라고 발언한 내용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고 이사장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은 애국자고 본인에게 저항하면 다 빨갱이? 참 쉽네”(appo****), “저 정도면 병 아닌가?”(kik5****), “아직도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힌 냉전시대의 산물!”(junt****) 이라며 고 이사장을 비판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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