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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한때 21년래 최고치…美어닝서프라이즈·엔화약세 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27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한 때 2만2000선까지 치솟으며 21년3개월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46 오른 2만1943.24에 오전 장을 마쳤다. 오후 들어서는 고점인 2만2004.29를 기록, 1996년 7월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아마존 등 이날 미국 IT기업을 중심으로 한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미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일본 기업들의 실적호조, 엔화 약세 등이 가세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 관계자는 “금융, 수출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엔화 약세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114엔대에 진입했다. 미국 세제 개편안 실현 등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의 달러 매수·엔 매도 움직임이 우세하게 나타났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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