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트럼프탄핵 청년 원정단(이하 방탄청년단)의 미국 입국 거부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미국은 출국 당일인 이날 유나이티드 항공사를 통해 방탄청년단 14명 모두에 대해 입국 거부 입장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방탄청년단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운동을 벌이려던 반미단체 ‘방미 트럼프탄핵 청년 원정단’의 줄임말.
당초 이들은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1주일간 트럼프 탄핵 운동 등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
방탄청년단은 미국의 입국 거부 조치에 대해 “미국에 가지 못한다면 트럼프가 오는 한국에서 대북제재 규탄과 트럼프 탄핵, 평화수호 등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입국거부 소식이 들려오자 방탄청년단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체 뭐길래 저러지”, “국민적인 정말 민폐다”, “왜 이름이 하필 방탄청년단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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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행보와 그들의 명칭이 주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한편 앞서 ‘방탄청년단’은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를 비난한바 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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