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16일부터 운영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내 중소기업의 경영상 문제점을 온라인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기업지원센터는 창업, 판로, 마케팅, 관세 등 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 컨설팅과 기업지원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곳이다.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센터 홈페이지에서는 기업인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마당' 같은 중앙정부 홈페이지는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협력기관, 시 산하기관, 자치구 등 80여 개 기관 홈페이지와 손을 잡고 상호 연동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서울 소재 기업인들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 홈페이지 하단에는 서울기업지원사이트, 시 자치구, 유관기관, 시 산하기관 등도 메뉴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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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시스템'을 센터 홈페이지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업애로 상담시스템을 만들고 문제점을 호소하는 기업인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챗봇은 채팅하는 것처럼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답변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김태희 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제점 해결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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