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이상 애플 제품 소유한 비율 64%…5년전보다 14%p 상승
가정에서 보유한 애플 제품, 5년전보다 1개 늘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최소 1개의 애플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CNBC와 아메리칸 이코노믹 서베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64%가 최소 1개의 애플 제품을 소유하고 있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4% 상승한 수치다.
가정에서 보유한 애플 제품 수는 평균 2.6개로 2012년 조사 결과(1.6개)보다 1개 더 증가했다.
제이 캠벨 하트 리서치 연구원은 "다른 어떤 제품이나 높은 가격대의 제품에서도 이런 결과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애플 제품은 대중에게 상당한 침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득이나 연령, 인종, 성별 지역에 따라 제품을 소유한 비율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했다. 1개 이상의 제품을 소유한 비율이 50% 미만인 그룹은 연소득이 3만달러(한화 약 3400만원) 미만이거나 은퇴자, 50세 이상으로 소수의 그룹이었다.
소득에 따라 소유하는 제품 수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연소득이 10만 달러(약 1억13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 중 87%는 적어도 하나의 애플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가장 부유한 계층은 가구당 4.7개의 애플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부 지역 주민은 3.7명으로 남부(2.2명)보다 많은 제품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 뜨는 뉴스
응답자 중 3분의 2는 애플 제품에 대해 생산성이나 사용성이 높다고 답했다. 제품 사용 목적은 전화나 이메일, 소셜미디어 이용이 주된 목적이지만 일부는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 쇼핑 등에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캠벨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과소평가할 수 있는 측면도 존재한다"면서도 "스마트폰이 미국인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고, 그들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