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유치원 원아모집에 '처음학교로' 입학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아모집에 따른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경기교육청이 도입했다.
경기교육청은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도내 8개 권역별로 '처음학교로'시스템의 도입 취지, 입학 신청, 이용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처음학교로'시스템을 도내 전체 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 유치원 입학 학부모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희망유치원 3곳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시스템은 원서접수, 추첨결과, 등록 등 유치원 입학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입학 관련 사항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공개한다"며 "교육감이 공개적으로 추첨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교육청의 철저한 시스템 관리 아래 추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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