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부활한 골프여제' 박인비(29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엄지 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플레이를 했다"고 되돌아 봤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위민스챔피언스에선 2015년 11월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무려 16개월 만에 LPGA투어 통산 18승째를 수확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도중 숙소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출전 예정이었던 이번 주 상하이 알리스포츠 LPGA토너먼트가 취소되면서 일찌감치 LPGA투어 시즌을 접었다.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는 등판한다. "몸 상태가 좋아져 최근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KB챔피언십과 다음달 챔피언스트로피는 나선다"고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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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박인비의 자평 "훌륭한 시즌"](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7100711291347642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