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시청률 하락에도 여전히 '1위'

'사랑의온도' 서현진 양세종 / 사진=SBS '사랑의온도' 서현진 양세종 캡처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사랑의 온도'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9, 10회는 전국 평균으로 각각 8.1%, 9.6%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과거 방송된 7, 8회의 8.6%, 11%보다 각각 0.5%P, 1.4%P 하락했다.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는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중 월화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7회는 4.4%로 집계됐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제인'과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이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