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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北외무성 국장, 러 한반도 담당 대사와 회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북한 외무성 최선희 북아메리카 국장이 29일(현지시간) 올레그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를 만나 미국과 북한 간 강경 대립으로 고조된 한반도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모스크바 시내 스피리도노프카 거리에 있는 외무부 영빈관에 도착해 러시아 측과 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은 북미 간 갈등 중재에 나선 러시아 측이 최 국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은 최 국장에게 한반도 위기의 평화적 해결 방안을 담은 '로드맵'(단계적 문제 해결 구상)을 제안하고 북한이 이를 수용하기를 설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7월 초 러·중 양국이 제안한 로드맵에 근거해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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