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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싼 적폐청산 퇴행적 시도는 국익 해칠뿐이라 공개적으로 반박했는데 참으로 어불성설이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중심이 돼 전방위적으로 이뤄진 야당사찰과 관권선거는 민주주의 국가라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한마디로 MB는 사찰공화국에 이어 공작공화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추 대표는 "(이를) 묵인하는 것 또한 국익을 해치는 것이며 과거 바로잡지 않으면 범죄 옹호이며 후일 범죄를 강조하는 것이 된다"면서 "사법당국은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어떻게 유린했는지 실체를 낱낱이 밝혀서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기틀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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