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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日 기업인대표 면담…'"자원·인프라투자 공동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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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日 기업인대표 면담…'"자원·인프라투자 공동진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차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 한일경제협회 일본대표단 회장과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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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제49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 일한(日韓)경제협회장, 아소 유타카 부회장 등 주요 일본기업인 대표단을 면담하고 양국 경제협력과 관련된 대화를 나눴다.

한일경제인회의는 한-일 기업인 간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매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교차 개최한다. 올해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김 부총리는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미래 지향적 관계를 정립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제3국 자원·인프라 투자 공동 진출을 확대하자는 데 공감하고, 문화와 청소년 교류, 한국 청년의 일본진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관계에서 민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 한일경제인회의 등을 통해 민간차원의 우호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도 인식을 함께 했다.


김 부총리는 "연내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한일경제인회의, 한국진출 일본 기업 등의 건의 및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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