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한 20명의 민간위원 위촉이 완료됨으로써 제1기 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과학기술, 산업, 사회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혁신적인 민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위원장으로 장병규 블루홀 의장을 선임했다. 이어 민간위원으로는 고진, 김흥수, 문용식, 박찬희(여성), 백승욱, 이경일, 임정욱, 주형철, 강민아(여성), 노규성, 박종오, 백성희(여성), 서은경(여성), 이대식, 이희조, 임춘성, 한재권, 강수연(여성), 이재용 등 19명을 뽑았다.
정부위원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직무대리) 장관과 함께,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향후 위원회 운영에 있어 민간 주도의 혁신역량을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가 국민·시장과 소통하면서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26일 광화문에서 장병규 위원장, 민간위원, 과기정통부장관, 과학기술보좌관 등 정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현판식 및 위원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개시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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