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시+]나노스,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생산기지 확보…"업계 1위 위한 포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광림쌍방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나노스가 베트남 북부에 자리잡은 빈폭성 바티엔II 공단 내에 향후 주력사업인 필터부문 통합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부지선정을 완료했고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법인(가칭 나노스 비나, NANOS VINA) 설립은 나노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필터부문 사업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생산능력 확대는 물론 품질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한 향호 선도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조기 신공장 경영정상화를 신속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현지 법인은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베트남 법인 설립과 공장건설 및 생산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노스는 현지 관련업계 최대크기인 4.5ha(약1만3000평) 부지를 확보해, 자동화 설비 포함이 계획된 1단계 생산능력 구축은 물론 미래 확장성을 위한 여유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장기적 경쟁력 제고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생산공장 건설을 통해 필터를 핵심 기술화하고, 관련 생산체제를 혁신하고 또 신속한 고객대응체제를 구축해, 회사가 지향하는 품질, 가격, 서비스 등 3대 핵심부문의 절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사 신뢰 향상과 더불어 관련업계 1위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또 베트남 현지 법인에 일원화된 생산기지 건설은 기존 삼성전자, 삼성전기 포함 관련 협력업체와 1시간 내 근접한 제품공급 및 기술지원체제를 확보함으로써 상호간 제품수요와 공급측면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빈폭성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관련 협력업체들이 대거 진출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