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인천 송도와 서울을 잇는 출퇴근형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내달 운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송도~여의도(M6635번) 및 송도~잠실역(M6336번)을 운행하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에 대해 이삼화관광에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노선은 출근시간 4회 및 퇴근시간 6회로 하루에 총 10회 운행된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 및 잠실 부근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 및 서울에서 인천대·연세대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출퇴근형 M-버스는 위치확인장치(GPS)를 활용한 실시간 스크린 관제와 공기청정기 및 좌석별 휴대전화 충전단자 등을 설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출퇴근형 M-버스 도입으로 송도와 여의도·잠실 지역 간 이동시간이 편도 기준으로 약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출퇴근형 M-버스를 확대해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교통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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