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코스피 장 초반 약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랠리 지속…포스코·현대차는 약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2410.51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외국인은 187억원, 기관은 53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 6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2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0.87% 오른 8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LG화학, 삼성물산,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약세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06% 내린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는 1.54% 내린 32만원까지 밀렸다. 네이버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 1%이상 밀린 77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의약품 등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0.95% 오른 3054.48을 기록중이고 전기전자업종은 0.80% 오른 1만9375.30을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0.61%), 통신(0.31%), 화학(0.41%), 제조(0.37%) 등도 동반 오름세다.

철강금속, 기계, 은행 등 업종은 약세다. 철강금속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16% 내린 5200.60을 기록 중이고 기계(-1.20%), 은행(-0.83%), 서비스(-0.99%), 증권(-0.67%) 등도 업종도 동반 하락세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301개, 하락종목은 43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다.

한편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달부터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